[주식/기업분석]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티커: SMR)와 더 메탈스 컴퍼니(The Metals Company, 티커: TMC)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티커: SMR)와 더 메탈스 컴퍼니(The Metals Company, 티커: TMC)는 각각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소형모듈원전)와 심해 핵심 광물 채굴이라는 미래 인류의 숙제를 다루는 개척 기업입니다.

2026년 10월 24일 기준 최신 공시와 월가 리포트, 그리고 두 기업의 구체적인 사업 모델(돈을 버는 방식)과 최근 이슈를 심층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뉴스케일파워와 TMC메탈스


독보적인 미래 기술 vs. 차가운 현실의 벽: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설계 인증을 받은 SMR 선두주자이며, TM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 배터리 광물 탐사권을 쥔 기업입니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아직 본격적인 상업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개척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2026년 10월 최근 주가 급락의 배경: 연초 AI 전력 수요와 자원 안보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두 종목은, 최근 상업 계약 및 인허가 지연 우려로 인해 나란히 52주 신저가 부근(SMR 약 5.33달러, TMC 약 2.62달러)까지 조정을 받으며 혹독한 검증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핵심 관전 포인트: 뉴스케일파워는 부채 없는 막강한 유동성(유동비율 37배 이상)을 바탕으로 빅테크 데이터센터와의 실제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며, TMC는 국제해저기구(ISA)의 상업 채굴 규정 통과가 기업의 생사를 가를 핵심 열쇠입니다.

한국 기업(두산에너빌리티, 고려아연)이 미국 기업(뉴스케일파워, TMC)에 돈을 주고 '지분을 산(투자한)' 입장입니다

📊 1. 핵심 재무 & 밸류에이션 비교표 (2026년 10월 24일 기준)

구분뉴스케일파워 (NYSE: SMR)더 메탈스 컴퍼니 (NASDAQ: TMC)
주요 사업 모델소형모듈원자로(SMR) 모듈 설계·판매 및 기술 라이선스태평양 심해 다금속 단괴(망간단괴) 채집 및 배터리 금속 제련
현재 주가 / 시가총액약 5.33–5.38달러 (시가총액 약 23억 달러)약 2.62–2.65달러 (52주 신저가 부근에서 반등 모색)
최근 분기 실적 (2Q26)

주당순이익(EPS) -0.13달러 (컨센서스 부합)


초기 설계 프로젝트 전환기로 매출 공백 발생

주당순이익(EPS) -0.14달러 (예상치 -0.06달러 하회)


상업 채굴 전 단계로 매출 0원 지속

차기 실적 발표일2026년 11월 5일 (3Q26 예상 EPS -0.12달러)2026년 11월 12일 (3Q26 예상 EPS -0.065달러)
재무 건전성 & 특징부채 없음, 유동비율 37.88배로 파산 위험 극히 낮음한국의 고려아연(지분 약 5%, 약 8,520만 달러 투자) 등 전략적 자금 수혈
한국 파트너십두산에너빌리티(원자로 모듈 제작), 삼성물산(발전소 시공)고려아연(심해 광물 제련 및 미국 내 공급망 구축 협력)

🏢2. 기업별 주요 사업 구조와 최근 핵심 이슈

1) 뉴스케일파워 (NuScale Power, SMR)

  • 주요 사업(어떻게 돈을 버는가?): 기존 대형 원자력발전소는 짓는 데 10년 이상 걸리고 수십조 원이 들지만, 뉴스케일의 핵심 제품인 'VOYGR(보이저)'는 원자로를 공장에서 트럭이나 기차에 실을 수 있는 작은 모듈(1기당 77MW 전력 생산) 형태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발전소를 직접 짓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로 설계 기술과 핵심 모듈(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위탁 생산)을 발전 사업자에게 팔고 유지보수 로열티를 받는 고마진 기술 기업 모델을 지향합니다.

  • 최근 핵심 이슈 (2026년 10월):
    • 월가 목표가 하향과 52주 신저가: 바로 며칠 전인 2026년 10월 20일과 22일, 바클레이즈(목표가 5달러, 투자의견 비중축소)와 씨티그룹(목표가 6.5달러에서 4달러로 하향, 매도 의견 유지)이 연달아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주가가 5.33달러(52주 신저가)까지 밀렸습니다. 빅테크들과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이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입니다.

    • 탄탄한 재무 체력과 루마니아 프로젝트: 주가는 하락했지만 재무 상태는 매우 탄탄합니다. 유동비율이 37.88배에 달하고 부채가 사실상 없어, 2029년–2030년 첫 상업 운전(루마니아 RoPower 프로젝트 등)까지 버틸 현금 체력을 충분히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2) 더 메탈스 컴퍼니 (The Metals Company, TMC)

  • 주요 사업(어떻게 돈을 버는가?):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의 태평양 심해(클라리온-클립퍼톤 해역, CCZ) 수심 4,000–6,000m 바닥에는 감자 모양의 돌덩이인 '다금속 단괴(Polymetallic Nodules)'가 끝없이 깔려 있습니다. 이 돌덩이 하나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 구리, 코발트, 망간이 고순도로 모두 들어 있습니다. TMC는 산을 깎고 정글을 파괴하는 육상 광산 대신, 진공청소기 같은 심해 채집 로봇으로 바닥의 돌만 빨아올려 제련소에서 배터리 금속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 최근 핵심 이슈 (2026년 9월–10월):
    • 고려아연의 지분 투자와 미국 공급망 편입: 한국의 비철금속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이 TMC에 약 8,520만 달러(지분 약 5%)를 전격 투자했습니다. 중국이 장악한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깨기 위해, TMC가 태평양에서 건져 올린 광물을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로 미국 내에서 처리한다는 '탈중국 자원 안보 스토리'가 핵심입니다.

    • 이사회 개편 및 엑슨모빌 임원 영입 (9월 말): 지난 9월 29일, 해양 시추 및 거대 자원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엑슨모빌(ExxonMobil) 출신 베테랑 임원을 이사회에 영입하며 실제 상업 채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국제해저기구(ISA) 규제와 CEO의 정면 돌파: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와 46개국이 '심해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채굴 유예(모라토리엄)를 주장하며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0월 중순 주가가 신저가 수준으로 빠지자, 제라드 배런 CEO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기업 본질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 때문"이라며 미국 당국 기준에 맞춘 인허가 절차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Bull Case (상승 촉매) vs. Bear Case (리스크 요인)

  • 뉴스케일파워 (SMR)
    • Bull 🚀: 미국 정부와 국방부가 2028년까지 군사 및 에너지부 시설에 SMR을 실전 배치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확고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빅테크와 단 한 건의 확정 수주 계약(PPA)만 공시되어도 주가 재평가가 즉각 일어날 수 있습니다.
    • Bear 🩸: 실제 원자로가 가동되어 큰돈이 들어오는 시점이 2029년–2030년으로 멀어, 그사이 계약 소식이 없으면 월가의 목표가 하향과 주가 침체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더 메탈스 컴퍼니 (TMC)
    • Bull 🚀: 육상 광산 대비 탄소 배출과 폐기물이 현저히 적으며, 국제해저기구(ISA) 또는 미국 당국의 상업 채굴 허가(그린라이트)가 떨어지는 순간 수백조 원 가치의 광물 매장량이 기업 가치로 직결되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Bear 🩸: 국제 환경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해 채굴 시점이 계속 밀릴 경우, 매출이 0원인 상태에서 매 분기 수천만 달러의 운영비(순손실)가 빠져나가는 자금 소진(유상증자 등 주주가치 희석) 리스크가 큽니다.

🧭 4. 분할 매수 & 계좌 배치 팁

  • 포트폴리오 비중 관리: 두 기업 모두 성공하면 10년 뒤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이지만, 현재는 매출 없이 인허가와 첫 상업 가동을 기다리는 초고위험(High-Risk) 개척 기업입니다. 전체 투자 자산의 5% 이내로만 접근하는 위성(Satellite) 포지션이 안전합니다.

  • 실적 발표일 체크 (11월 초·중순): 당장 11월 5일(SMR)과 11월 12일(TMC)에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어닝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조급하게 매수하기보다는, 이번 어닝콜에서 경영진이 밝히는 '신규 수주 일정(SMR)'과 '국제해저기구 인허가 타임라인(TMC)'을 확인한 뒤 분할로 접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절세 계좌 활용: 변동성이 매우 크고 장기 대기가 필요한 미국 개별 주식이므로 해외주식 일반 직투 계좌에서 운용하며, 연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 계산 시 다른 수익 종목과 손익통산(Tax-Loss Harvesting) 용도로 유연하게 활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음은 이들에 투자한 우리기업  [고려아연과 두산에너빌리티 심층분석] 으로 이어집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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